낙남정맥 종주

낙남정맥 6구간(장전고개~발산재)

산꾸니 2008. 5. 28. 15:54
      라일락향기 온세상 진하게 뿌려진 오월의 화사했던 날들도 햇살 따가운 언덕 아지랑이 사이로 잠식되어 사라져간다.... 언제까지나 한없이 꽃비가 휘날릴 것 같던 그 자리엔 연두색 물결이 파도치듯 밀려와 그 안에 풍요로 가득 채운다... 그 자연의 넉넉함속에 내 삶의 풍요로움을 채워볼까??
        ********************************* 낙남정맥 6구간 산행일시: 2008년 5월21일 산행거리: 약 19km 산행시간: 약 9시간 산행날씨: 하늘은 맑았지만 습도가 높고 가스로 인해 시계가 불량하다.. 산행코스: 장전고개~덕산~탕근재~필두산~용암산~깃대봉~발산재
      장전고개..개천면 송계리와 대가면 척정리를 잇는 마룻고개... 오월중 행사가 연이어지는 바람에 근 20여일만에 다시 찾은 낙남길.. 베낭정리하고 서둘러 길을 재촉해본다....
          습도가 높은데가 아침부터 기온차가 별로 없는 관계로 엄청난 땀을 배출해야만했다..
          떡고개..
          덕산과 삼각점..
        배치고개......개천면과 마암면을 잇는다... 신고개까지는 낮은 봉과 안부가 이어져 등로가 편하다..
          신고개...
          탕근재와 삼각점
          봉광산
          새터재
          구만면 면소재지
          돌무더기가 있는 필두산정상
      정맥길은 왼쪽으로 90도 꺽여 내려가지만 바로 직진하면 전망이 좋다..
          담티재,.. 개천면과 구만면을 잇는 고갯마루...
          원형 삼각점이 있는 용암산...
          남성치
          벌밭들과 삼각점
          적석산
          528봉이 올려다 보인다..
          선동치
          적석산 구름다리
          깃대봉
          개념도상으로는 좌측등로로 진행해야하는것인데.. 어찌된것인지 깃대봉 정상석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정맥꾼들이 우측으로 진행해버렸다..
          깃대봉에서 발산재로 이어지는 능선
          꼬불꼬불 지나온 길이 아름다운 산세를 이룬다
          528봉..깃대봉...그리고 만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아름다운 야생화를 뒤로하고 발산재에 머물러 오늘 여정을 마무리한다..